2024년 11월 26일(화)

"배달비 6500원이더라"...코로나에 확 높아진 배달비 저격한 래퍼 (영상)

인사이트TVING '힙합 메디컬 시트콤 - EMERGENCY'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래퍼 애쉬비가 점점 오르고 있는 배달비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최근 TVING '힙합 메디컬 시트콤 - EMERGENCY'에는 '쎈 언니들'로 불리는 래퍼 애쉬비, 퀸 와사비, 스월비가 출연했다.


애쉬비는 이날 최근 가장 크게 '플렉스'를 한 일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플렉스'는 젊은층 사이에서 자신의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할 때 쓰는 표현이다. 보통 자신의 행복을 위해 큰 비용을 쓸 때 사용되는 신조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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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쉬비는 '배달비'로 5천 원 이상을 쓴 것을 꼽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통 래퍼들이 자동차나 명품 등을 샀다고 고백하는 것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그는 정확히 말하면 6천5백 원이라면서 만 원어치 빵을 먹기 위해 주문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애쉬비는 "누가 배달비로 6천5백 원을 쓰냐"면서 엄청난 '플렉스'인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6천5백 원의 배달료를 감당하며 음식을 시키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곽도원 역시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배달 대행사들의 비싼 배달비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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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살고 있는 그는 "만 얼마짜리 통닭 한 번 시키려고 했는데 (오기가 불편한 곳이라 그런지) 배달비가 2만 5천 원이라더라"라면서 요리 실력이 늘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1만 8천 원짜리 통닭의 가격을 뛰어넘는 배달 금액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크게 놀라기도 했다.


실제로 배달 대행사들은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배달이 많아지자 배달비를 인상했다. 


라이더들이 배달하기 어려운 눈이 오는 날의 경우에는 금액이 1만~2만 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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