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정준하가 막걸리를 맛만 보고 구분하며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클래스를 증명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웹예능 '런웨이2' 22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미주는 전통주 국가대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유한 정준하를 만나 막걸리를 직접 만들었다.
막걸리 만들기에 앞서 제작진은 정준하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미주는 "오빠 다 맞힌다"고 옆에서 자랑했고 정준하는 "다 맞히지는 못한다"며 내심 불안해했다.
테스트를 위해 제작진은 몰래 막걸리 뚜껑을 따기 시작했고 이때 가스 새는 소리가 나왔다.
정준하는 "가스 새는 거 보면 그렇게 따면 안 된다. 복순도가 같은데"라고 뚜껑 따는 소리만 듣고도 막걸리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준하는 양조장의 명인과 도수까지 줄줄 말하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두 번째 문제가 주어졌고 컵에 담긴 막걸리를 맛본 정준하는 "색깔만 봐도 알 거 같다"며 '담은 막걸리'라고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문제에 임하며 마찬가지로 컵에 담긴 막걸리를 맛본 정준하는 "향이 없는 게 제일 힘들다"고 알쏭달쏭하다는 듯 말했다.
어려운 문제였지만 이내 정준하는 지평 막걸리라고 정답을 외쳤고 모두의 박수를 불렀다.
그러나 막걸리를 함께 만들기로 한 미주가 사실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자 정준하는 "다음에 다시 오겠다"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