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올빼미 인형과 함께 춤추는 '흥부자' 아기 올빼미 (영상)

via Greaty Buzz / YouTube

 

자신과 똑닮은 인형과 노래에 맞춰 춤추는 올빼미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캔자스 체니에 위치한 이글밸리맹금센터(Eagle Valley Raptor Center)의 켄 록우드(Ken Lockwood)가 촬영한 춤추는 올빼미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올빼미 '오클리(Oakley)'는 동그란 눈 사이 뾰족한 부리를 쏙 빼닮은 도플갱어 인형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같이 춤춘다. 

 

리듬을 타며 좌우로 고개를 움직이는 올빼미는 마치 타고난 춤꾼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특히 닮은꼴 인형이 신기해 빤히 쳐다보거나 춤을 추다 흥에 겨워 노래를 부르는 오클리의 모습은 웃음이 절로 나게 만든다. 

 

켄은 "미국 캔자스 오크론 지역에서 구조된 오클리는 센터에 온 후 이 인형을 가장 좋아해 항상 기대어있었다"며 "6주만에 건강을 회복해 다시 야생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클리를 춤추게 만들었던 음악은 1962년 히트했던 바비 보리스 피켓(Bobby Boris Pickett)의 '몬스터 매시(Monster Mash)'라고 전해졌다.  

 

via Greaty Buzz / YouTube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