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세계적인 미국 색채 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색, 베리페리를 만난 샤넬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색상은 '베리페리(Very Peri)'로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블루 컬러다.
고급스러움의 대명사인 샤넬과 제비꽃과 블루베리 등을 연상케 하는 밝은 청자색을 만난다면 어떨까.
베리페리 색상과 만난 샤넬백은 더 고급스럽고 영롱해졌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마리끌레르(Marie Claire)'는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 베리페리와 만난 가방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샤넬 19 핸드백(CHANEL 19 HANDBAG) 밝은 보라(Light Purple) 색상이다.
클래식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 덕분에 고급스러움이 살아난다.
또 골드와 실버가 섞인 가죽 체인이 포인트를 더했다. 굵직한 더블 C 로고와 몽환적인 라벤더 컬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블루와 레드를 섞어 차분한 듯하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를 자아내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매력이 느껴진다.
색이 가진 에너지를 맘껏 느낄 수 있는 베리페리 색감의 샤넬백은 올해 여성들의 '워너비백'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