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맹활약 했던 배우 이광수가 코믹 연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측은 주인공 중 한 명인 이광수의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틸 속 이광수는 독특한 퍼머 헤어스타일과 수염, 진한 눈썹으로 분장한 모습이다.

'런닝맨'에서 벌칙으로 분장한 것 같은 웃긴 모습이라 단번에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이번 작품에서 이광수는 호시탐탐 단주 해랑(한효주 분)의 자리를 노리며 해적왕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품고 있는 막이를 연기하게 됐다.

안타깝게도 이광수의 계획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극에서 넘치는 의욕과 달리 허술하기만 한 계획력으로 매분 매초 크고 작은 사건을 몰고 다닌다고 한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해적: 도깨비 깃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어모은 이광수가 좋은 흥행 성적까지 거둬들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한편, 오는 1월에 개봉되는 '해적: 도깨비 깃발'에는 이광수 외에도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채수빈, 김성오 등 굵직한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엑소 출신 세훈도 '해적: 도깨비 깃발'로 영화판에 발을 내밀었다.

866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전작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을 '해적: 도깨비 깃발'이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