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흉악 범죄'에도 화 안 내던 권일용 프로파일러 분노하게 만든 표창원 '노래 실력' (영상)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평정심을 잘 유지하기로 유명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표창원의 끔찍한 노래 실력에 분노하고 말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프로파일러 1세대 표창원,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박지선, 법 영상 분석가 황민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표창원과 권일용은 머리 크기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등 서로에 대해 쉴 틈 없이 '디스' 하며 동갑내기 '찐친' 면모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MC 유세윤은 "수사계 송대관과 태진아"라고 두 사람을 빗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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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표창원과 권일용은 방송 말미엔 조용필의 명곡 '킬리만자로의 표범' 합동 무대를 선보였는데, 여기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이어졌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권일용은 국어책을 읽는 듯한 말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표창원도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불안한 음정을 보여줘 폭소를 유발했다.


권일용은 박자에 맞지 않게 표창원이 가창을 하자 처음엔 어이없어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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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비트 위의 무법자' 표창원이 계속해서 마음대로 노래를 부르자 권일용은 심벌을 내리치며 불만을 표했다.


권일용은 결국엔 드럼을 세게 치더니 인상을 찡그린 채 표창원을 째려봐 웃음을 유발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역대급 '대환장 무대'를 완성해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줬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비장한 무대를 지켜보던 MC들도 배꼽 잡고 웃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 관련 영상은 1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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