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소름돋는 '송곳' 지현우와 아역의 '싱크로율' (사진)

via JTBC '송곳'

 

드라마 '송곳'에서 주인공 이수인 역을 맡은 지현우와 그의 학창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 사이의 닮은 외모가 화제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송곳'에서는 푸르미 마트의 정민철(김희원) 부장이 이수인(지현우)에게 직원들의 해고를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부장의 지시를 받아들이지 못한 이수인은 "나는 항상 일을 어렵게 만드는 인간"이라 독백하며 고교시절과 육사생도 시절을 떠올렸고 이내 "나는 항상 어딘가에서 걸림돌이었다"고 읊조렸다.

 

이때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회상 장면 속 고교시절 이수인을 연기한 아역 배우와 지현우 사이의 놀라운 싱크로율이다.

 

via JTBC '송곳'

 

지현우의 형제 또는 그가 직접 분장으로 연기했다고 느낄 만큼 닮은 외모를 가진 고교시절 이수인은 특히 구리빛의 피부 톤과 눈매가 지현우와 쏙 빼닮아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방송 후 두 사람의 모습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고, 극 중 어디서나 하나쯤은 뚫고 나오는 '송곳 같은 인간'으로 묘사되는 이수인 역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편, 첫 회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JTBC '송곳'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via JTBC '송곳'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