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방송 즐기려던 정자, 놀아났다는 수치심"...'나는솔로' 끝나자마자 영철이 올린 심경글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4기 영철이 과격한 언행, 태도 논란에 대해 재차 입장을 밝혔다.


23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 밖의 다른 출연자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영철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아가영철단'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는 영철로 추정되는 인물이 방송이 끝나면 모든 걸 다 터트리겠다고 선전포고한 톡이 올라온 바 있다.


영철은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났다.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 솔직하게"라며 정성을 다해 방송을 찍었음을 밝혔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이어 그는 정자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영철은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 영철은 정자에게 첫 만남부터 강압적으로 구애를 한 바 있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라고 추궁을 하는가 하면,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확히 알려달라고 재촉했다.


정자는 촬영 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 상담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잡음이 끊이질 않자 영철은 다시 해명에 나섰다. 그는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나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나 자신이 바보 같고 한심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출연한 것으로 보였었다. 그걸 다른 일반분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영철은 이번에도 불편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만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영철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난 미리 알았다 단지 시청자분들과 그밖의 다른 출연자 분들보다 빨리 알았을 뿐이다 #촬영은 이미 3개월 전 끝남 #누구의 조언보다 난 솔직히 사랑을 찾아 방송을 찍었다 솔직하게... 근데 정자는 재는 게 보였다 내가 아닌 여러 남성 출연자분들을 비롯 '나는 솔로'라는 방송 자체를 재는 게 보였다 그래서 눈동자를 쏘아보듯이 처다보며 '언제까지 재실 거예요?'라고 말한 것이다.


데스티니든지 다른 유도신문을 하며 눈동자를 보았다 카메라에 보이는 것이 아닌 직접 눈동자를 보았다 그래서 '믿음이 깨진 거다'라고 말했으며 나는 내 마음을 올인한다 했으나 '비밀이에요'라는 말에 더 확신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은 진짜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래서 대놓고 들으라고 '짜장면 먹고 싶었다'고 얘기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게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렇게 나에게 소중한 시간을 이런 여성에게 놀아났다는 수치심이 느껴졌다 내 자신이 바보같고 한심스러웠다 나는 진심을 다해서 사랑을 찾고자 출연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본 정자는 단지 즐기기로만 방송으로 출연에 온 것으로 보였었다~ 그걸 다른 일반분들보다 조금 더 빨리 간파한 것이다 그것만은 절대 용서할 수 없었다 그래서 싫었다 그래서 짜장면 먹고 싶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영자님에게 진심을 보였었더라면 거절을 당했어도 후회는 없었을 것이다 정말 이 기회로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겉모습만 보고 속지 말자!'


계약서상 방송 끝날 때까지 스포 금지 계약으로 이제야 제 생각을 말합니다!


이상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동안 빌런 모습 보여드려 불편한 느낌을 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청자분들에게만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나는솔로4기를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힘들때 심적으로 안정되게 위로해주시고 끝까지 믿고 도와주신 '아가영철단'님들에게 다시 고개숙여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ㅠㅠ 정말 심적으로 많이 힘들 때... 속 터질 때 ~.~... 여러분 한분 한분의 말이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돼줬습니다 ㅜㅜ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짤에 울다가 웃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아가영철단' 님들♡


(맞춤법 표현력 문장력 이 많이 부족해서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