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11년 '런닝맨' 하고 SBS 연예대상서 '명예사원상' 받은 지석진 현실 표정

인사이트2021 SBS 연예대상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지석진이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2021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지석진은 특별상 중 하나인 명예사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서장훈이 받은 상이기도 하다.


지석진은 올한해를 비롯해 지난 11년간 '런닝맨'에서 큰 활약을 보여줘왔다. 이에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로도 꼽혔다.


하지만 지석진은 대상이 아닌 명예사원상 수상자로 호명됐고 본인 또한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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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21 SBS 연예대상


당시 지석진은 뜻밖의 이름 호명에 무대 위로 나가기 위해 황급히 마스크를 벗었다.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지석진 표정보니 많이 실망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석진은 평정심을 찾고 "시상식을 많이 다녀봤는데 명예사원상은 최초다. 내년이면 30주년인데 이경규 형님도 못 받은 사원증을 받아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저는 (SBS의) 명예사원이니까 '런닝맨' 멤버들, 혹시 사장님이나 본부장님에게 하실 얘기 있으면 제가 다이렉트로 만나서 모든 걸 해결하도록 하겠다. 명예사원상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마쳤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미운 우리 새끼' 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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