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마스터 '웨이비' 노제가 탈락 크루를 지목하다가 눈물을 흘렸다.
지난 21일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2차 미션인 원 팀 퍼포먼스 결과가 공개됐다.
원 팀 퍼포먼스 미션 결과에 따라 하위 4팀에서 2개의 크루 중 한 크루가 탈락해야 하기에 순위가 더욱 중요했다.
집계 결과 'YGX' 팀이 1위를 차지했고 '훅', '홀리뱅', '프라우드먼' 팀이 뒤를 이었다. 하위 순위에는 '라치카', '원트', '웨이비', '코카앤버터'가 포함됐다.
하위 4팀은 2개의 크루 중 한 크루가 무조건 탈락하는 배틀을 하게 됐다.
팀 '웨이비'의 '뉴니온'과 '트레드'의 배틀은 크루 내 1인 프리스타일 20초, 단체 20초의 방식과 개인전으로 이뤄졌다.
'뉴니온'과 '트레드'는 센스 있는 안무로 무대를 꾸미면서 마지막까지 무대를 즐겼다. '웨이비' 마스터들은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두 크루를 바라보며 난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연장 배틀까지 마친 후 마스터 노제는 탈락 크루로 '트레드'를 지목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노제는 "('트레드'에) 제자들이 몇몇 있다. 오래 못 보다가 다시 봤는데,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면서 미안함과 속상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탈락이라는 말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넸다.
팀 내의 한 크루와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되자 '코카앤버터' 리헤이, '원트' 효진초이, '라치카' 가비도 연신 눈물을 보였다.
'라치카' 리안은 탈락한 '아마존'에게 "아마존이 잘하는 팀인 건 다들 알 거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