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미국서 귀국해 격리 해제되자마자 '절친' 이연복 찾아가 생일 축하받은 방탄 진

인사이트Instagram 'fuxtom'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요리연구가 이연복이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이연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나란히 'V'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연복과 진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은 마스크로도 감출 수 없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연복은 사진과 함께 "늦었지만 석진이 생일 축하 축하"라는 글을 남기며 지난 4일 생일이었던 진을 위해 늦게나마 파티를 열었음을 알렸다.


이어 이연복은 "미국에서 와서 격리 해제되자마자 찾아와준 석진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사진을 올리며 이연복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올해 63살인 이연복과 30살인 진은 33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넘은 우정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fuxtom'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복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진이 해외 공연을 다녀오면 와인을 선물하기도 한다"라며 "같이 바다낚시도 간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바다낚시 가서 생선을 잡으면 진이 '여기까지 와서 요리시키는 건 예의가 아니다. 셰프님은 하지 마라'라고 한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연복은 최근에도 인스타그램에 진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시간 잠깐 날 때면 '맛있는 거 해달라' 하면서 놀러 온다. 혼자 와서 많이도 먹고 수다도 많이 떨고 항상 정이 넘치는 BTS 진"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