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임신해서 방귀 뀌는 아내한테 냄새 심해 "같이 못자겠다" 선 그은 자이언트핑크 남편

인사이트YouTube '왕분홍티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남편의 깜짝 폭로에 당황했다.


지난 19일 자이언트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왕분홍티비'에는 '실수(?)로 5개월 차 임산부가 된 자이언트핑크의 몇 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자이언트핑크 부부는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러 질문에 답하던 자이언트핑크는 '임신 후 힘든 점은 뭐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남편 한동훈 씨는 자이언트핑크가 답하기도 전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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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왕분홍티비'


그는 아내의 임신 이후 가장 힘든 점으로 '잦은 방귀'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동훈 씨는 "다른 건 전혀 힘들지 않은데 (아내가) 방귀를 너무 뀌어서 냄새가 많이 난다. 같이 못 자겠다"고 폭탄 고백했다.


남편의 예상치 못한 폭로에 당황한 자이언트핑크는 "내가 뀌는 게 아니다"라고 웃으며 "이건 분홍이(태명)가 뀌는 것이다. 임신하고 소화가 안 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임산부들은 다 이해하실 텐데, 아기가 커질수록 뱃속에 공간이 없어서 그런지 방귀를 참을 수가 없다. 생리 현상을 참을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남편의 폭로에 잠시 당황했던 자이언트핑크는 다시 '임신 후 힘든점'에 대한 질문으로 돌아와 "거동이 제일 힘들다"라며 "가만히 오래 앉아 있는 게 힘들고, 살이 자꾸 쪄서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편 자이언트핑크는 지난해 11월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최근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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