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열등감 들킬 것 같아서"...'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최우식과 헤어진 이유 (영상)

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그 해 우리는' 김다미와 최우식이 왜 헤어지게 됐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에서는 국연수(김다미 분)와 최웅(최우식 분)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과거가 그려졌다.


국연수의 시점으로 과거가 전개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늘 고민이 많았던 국연수는 가난 때문에 세상 모든 것에 관심 없는 척, 이기적인 척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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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그런 국연수를 보듬어주고 바꿔준 사람, '잠깐 현실을 눈감게 해준 유일한 사람'은 최웅뿐이었다.


하지만 국연수는 가족의 빚을 떠안은 상태였고 단둘이 살던 할머니마저 아파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러던 중 국연수는 유학의 기회를 거절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순간 할머니가 지내는 병원의 수납 문자를 받으며 좌절했다.


결국 국연수는 최웅에게 이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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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그 해 우리는'


"헤어지자"라고 말하는 국연수에게 최웅은 "넌 힘들 때 꼭 나부터 버리더라. 내가 그렇게 버리기 쉬운 거냐. 네가 가진 것 중에"라고 물었다.


그러자 국연수는 "아니 내가 가진 것 중에 버릴 수 있는 게 너밖에 없어"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이후 국연수는 내레이션으로 "그러니까 우리가 헤어져야 했던 이유는 너와 나의 현실이 같지 않아서, 아니 사실 내 현실이 딱해서, 아니 사실 지금은 내 현실 하나도 감당하기 벅차서, 아니 사실은 정말 사실은, 더 있다가는 내 지독한 열등감을 너에게 들킬 것만 같아서"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6회 시청률은 전국 4.0%, 수도권 4.4%로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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