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러브캐처 인 서울' 정수원이 종이 대신 마스크에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이하늘에게 건넸다.
21일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은 6화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이날 정수원은 "뭐 없나?"라며 숙소 내부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더니 마스크와 펜을 챙겼다.
정수원은 "여기다 쓸까?"라고 속삭이고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스크에 글자를 적기 시작했다.
그는 이하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은데 종이가 없자 '마스크 편지'에 귀엽게 마음을 눌러 담은 것이다.
정수원은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쁜데 산책하면서 얘기 좀 할까?"라고 썼고, 센스 있게 '하늘'에 강조 표시를 해놨다.
이후 정수원은 다른 출연자들과 얘기 중인 이하늘에게 다가가 "코로나19 걸리니까 마스크 써라"라며 '마스크 편지'를 슬쩍 건넸다.
처음엔 '이게 뭐지?' 싶었던 이하늘은 이내 마스크에 쓰여 있는 글을 발견하고는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앞서 이하늘에게 '직진'하던 정수원은 갑자기 마음을 틀어 정다나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자신만 바라봐 주는 정수원에게 빠져들고 있는 중이었던 이하늘은 정수원의 변심에 그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말았다.
두 사람의 사이는 다른 출연진이 눈치를 볼 정도로 냉랭해진 가운데, 정수원은 정다나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고 불편한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렇게 숙소에 돌아온 정수원은 다시 이하늘에게로 노선을 틀었음을 드러냈다.
과연 정수원이 상처받은 이하늘의 마음을 다시 자신에게로 가져올 수 있을지, '러브캐처 인 서울' 6화는 오는 24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