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김연경이 처음 보고 충격 받았다며 공개한 중국 자가격리 도시락 (영상)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구 선수 김연경이 중국에서 자가 격리 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 쳐. 식빵언니 Vlog. 중국 격리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김연경은 "중국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오늘 첫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날이다. 격리하는 것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카메라를 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많이 힘들었다. 공항에 4~5시 도착, 호텔에 와서 코로나 검사, 서류 확인 등 4시간이 걸렸다"라고 토로했다.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너무 쳐졌다는 김연경은 영화 '미나리'를 보고 운동을 했더니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격리 5일차에 접어든 김연경은 바깥 풍경을 보여주며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걸 보면 '저기 타 있는 사람들은 나보다 5일 더 있겠구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숙소에서 꾸준히 배구 연습을 했다.


그는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 할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화상 전화로 영어 수업을 진행하던 김연경은 영어로 "식사는 매시간 도시락을 준다. 중국 음식이다"라며 "한국에서 컵라면, 오징어볶음 같은 걸 가져왔다"라고 말해 선생님을 웃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그러면서 김연경은 자가격리 첫째 날과 둘째 날 도시락을 받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솔직히 밝혔다.


김연경은 "'더 맛있는 거 줘'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5일 되니까 오늘 반찬은 뭔지 보게 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가격리 하루 루틴에 대해 김연경은 "7시 반에 아침 식사를 하고 열 체크를 한다. 그리고 11시 반에 점심을 먹고 또 열 체크를 한다. 코로나19 테스트는 격리 기간 동안 6번 정도 실시한다"라고 알렸다.


끝으로 김연경은 "2주를 잘 보내고 팀에 복귀를 할 예정이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인사이트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


YouTube '식빵언니 김연경Bread U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