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얼굴 공개 안 됐는데도 '목소리'만으로 정체 들통난 어제자 '복면가왕' 출연자 (영상)

인사이트MBC '복면가왕'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복면가왕' 겨울아이가 167대 가왕으로 등극한 가운데 방송 후 겨울아이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아이와 바둑이의 2라운드 대결이 성사됐다.


무대에 앞서 겨울아이 정체에 대한 힌트로 윤종신은 "최근 음원 차트를 씹어먹었다. 성적이 굉장히 좋았다"라며 "막 잘생기진 않았지만 매력있다"라고 언지했다.


겨울아이는 이적의 '그대랑'을 선곡해 놀라운 성량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따뜻함을 안겼다.


네이버 TV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21표 몰표를 받아 3라운드에 진출한 겨울아이는 이번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선곡해 쓸쓸함이 짙게 묻어나는 음색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무대를 선사했다.


총 세 번의 무대를 감동으로 선사한 겨울아이는 167대 가왕전에서 세븐틴의 'Left&Right'을 선곡한 곰발바닥을 이기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불러야되기에 가면 속 인물의 정체를 한 번에 예상하기란 쉬운 게 아니나, 방송 후 일각에서는 167대 가왕이 된 겨울아이의 정체에 가수 이무진을 언급했다.


네이버 TV '복면가왕'


누리꾼은 "목소리가 지문이다", "멀리서 들어도 이무진 목소리다", "이무진이 노래 부르고 있길래 TV 봤는데 왜 가면 쓰고 있나" 등의 반응으로 겨울아이의 정체가 이무진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겨울아이의 정체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이날 겨울아이에게 아쉽게 패한 곰발바닥의 정체는 '보이스 코리아2' 우승을 차지한 가수 이예준으로 드러났다.


이예준은 방송 말미 "여기 계신 선배님들처럼 오랫동안 음악을 하는 게 꿈"이라며 "떳떳하게 음악의 길을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인사이트JTBC '싱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