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격투 초보'라는 여성과 스파링했다가 로우킥 한방에 KO 당한 162만 유튜버

인사이트YouTube '더블비'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16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유튜버가 초보자인척하는 격투기 선수와 대결을 했다가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더블비'에는 더블비가 한 여성과 격투기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여성은 '운동 매니아' 박민규에게 격투기를 배우기로 했다.


YouTube '더블비'


그런데 사실 여기에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이 여성이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펼쳤던 김정화 선수였던 것.


그러나 박민규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


그저 격투기를 배우려는 초보자로 생각했던 박민규는 김정화에게 차근차근 기본기부터 알려줬다. 기초 훈련을 마친 뒤 두 사람은 스파링을 진행했다.


YouTube '더블비'


처음에는 한두 개의 펀치를 날리던 김정화는 이내 박민규의 머리를 강타하는 강한 펀치를 날리며 실력 발휘를 하기 시작했다.


박민규는 상황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자 고개를 갸우뚱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찰나의 순간에 어디선가 다리가 날아와 박민규의 엉덩이를 강타했다.


김정화가 날린 로우킥이었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박민규는 고통에 몸부림쳤다. 결국 박민규는 엉덩이를 부여잡고 절뚝거리며 링을 빠져나갔다.


인사이트YouTube '더블비'


김정화의 정체를 알게 된 그는 허탈해하며 배신감에 휩싸인 얼굴을 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며 미소를 짓던 장명준과 유튜버 삥삥이도 김정화의 로우킥을 피해 갈 수는 없었다.


두 사람은 차례대로 김정화에게 로우킥을 맞고는 박민규로 마찬가지로 바닥에 구르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포츠 엔터테이너' 김정화는 드라마, 뮤지컬, 격투기, 골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김정화는 과거 세계 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 파이팅'에 출전한 바 있다.


YouTube '더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