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숏컷' 코디 논란 겪은 송지효에 "옷 잘 입었다" 폭풍 칭찬한 유재석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유재석이 배우 런닝맨에서 송지효의 스타일링을 칭찬해 눈길을 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블랙 앤 화이트로 연말 파티룩을 멋지게 소화한 송지효를 보고 "옷 잘 입었다 지효. 잘 입는데 왜 그러냐"고 말했다.


송지효는 유재석이 "완전 스타일리시하다"고 칭찬하자 "항상 스타일링 하시던 분이 해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재석은 "스타일이라는 게 스타일리스트분들이 많이 고생하시기도 하고, (연예인의) 본인 성향이 많이 반영되기도 한다"며 최근 송지효의 스타일 변화 때문에 비판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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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그는 그러면서 "(저도) 주은 실장이 해주지만 핏이나 이런 것에 대한 고집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송지효는 자신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머리는 금방 자라지 않냐"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나아가 멤버들도 "지효 종국이 형이 다니는 미용실로 옮긴 것 아니냐" "너 블루XX 다니냐"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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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런닝맨'


이는 송지효가 최근 자신의 스타일 논란을 의식해 한 발언으로 보인다.


송지효는 지난달 데뷔 20년 만에 숏컷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숏컷한 송지효의 모습이 공개된 직후 일부 누리꾼들은 "쥐 파먹었냐", "가발 같다", "긴 머리가 훨씬 낫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송지효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놓기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