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일 안하고 돈 벌었다!"...맥주 한잔에 뻗어 '아받쓰' 촬영 못한 입짧은햇님이 해맑게 한말

인사이트YouTube '입짧은햇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 촬영 중 술에 취해 녹화를 못했던 일화를 자세히 전했다.


지난 18일 입짧은햇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떡 케이크 '먹방'을 진행했다.


이날 입짧은햇님은 음식을 먹던 중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 실종설 풀어주세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입짧은햇님은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는 공중파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그런가 술을 주더라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입짧은햇님'


같이 나온 음식도 안주로 최고인 족발이었기에 입짧은햇님은 제공된 맥주를 맛있게 홀짝홀짝 먹다가 자신도 모르게 취해버렸다고 전했다.


입짧은햇님은 "작가님이 '저 언니 취했다. 큰일 났다'라고 캐치해 주셔서 '후식 게임' 전 10~15분 되는 쉬는 시간에 실려 나간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고 나서 나도 모르게 잠에 들었어요"라고 회상했다.


입짧은햇님은 "우리 PD님이 생각이 깨어있으신 분이어서 '숙취가 있으시면 주무시게 해라'라고 매니저에게 연락하고 저 빼놓고 녹화를 하셨어요. 나는 그냥 일 안 하고 돈 벌고 온 거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입짧은햇님'


앞서 공개된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에서는 노래 받아쓰기에 실패한 다른 출연진을 대신해 '오늘의 메뉴'를 맛보게 된 입짧은햇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량이 세지 않은 그는 꽈리튀김족발과 함께 제공된 맥주 500cc를 모두 마시고는 취해 눈이 풀리고 말았다.


쉬는 시간이 되자 매니저는 "바람 좀 쐬자"라며 입짧은햇님을 부축해 촬영장 밖으로 데려갔고, 입짧은햇님은 그대로 대기실에서 곯아떨어졌다.


MC 붐은 "대기실에서 가만히 있는데도 어지럽다고 그래서 푹 누워있으라고 얘기했어요"라며 "아마 '다음 편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티빙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


YouTube '입짧은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