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마블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4'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코믹북닷컴은 케빈 파이기가 소니픽처스와 함께 '스파이더맨4' 제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후속작으로 3편의 애니메이션과 3편의 영화가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각각 3편의 애니메이션과 영화는 교차적으로 공개되며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공식적으로 나온 소식은 아니나 팬들은 꽤 구체적인 소식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첫 주말 매진 행렬을 벌이며 흥행하고 있다. 작품은 개봉 4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껏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았던 톰 홀랜드는 최근 '토탈 필름' 12월호를 통해 마블과의 계약이 끝나는 것을 언급하며 어렴풋이 은퇴까지 언급해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톰 홀랜드가 은퇴 암시를 뒤로하고 '스파이더맨4'에 복귀할 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