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디올이 오블리크 패턴을 새긴 아동용 핸드백을 '반값 수준'에 출시했다.
그러자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goody25'는 디올의 아동용 미니백을 소개했다.
디올이 출시한 'SMALL MULTIFUNCTIONAL BAG'은 멋스러우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디올의 오블리크 패턴이 새겨진 미니백과 탈부착이 가능한 원형 파우치가 달려 활용도가 높다.
손에 들거나 어깨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블랙 스트랩이 있어 크로스로도, 숄더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해당 미니백은 아동용으로 제작돼 12x19x3.5cm의 아주 작은 크기다.
하지만 립스틱, 쿠션, 카드지갑 등 짐을 가볍게 챙길 때 들기 좋아 어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성인 여성이 착용해도 짧은 크로스 미니백을 착용한 듯 무난해 보인다.
가격 또한 반값 수준이기에 더 눈독을 들일 만 하다.
아이들을 위해 출시된 핸드백이지만 미니 데일리백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아 보여 곧 '품절 대란'이 일어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