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지하철 홍대입구역 내에 설치된 광고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 광고 사진이다.
광고에는 배우 이서진이 '민머리' 모습으로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병원을 홍보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서진의 이름 석 자를 활용한 '삼행시'였다. "이 정도로 진심인 내과. 서비스도 대박인 내과. 진짜 정말 최고의 내과"라고 적혔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해당 광고 사진들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작성자 A씨는 "광고판에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예약 문자도 온다"며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진짜 내과 광고 같다", "진짜 병원인 줄 알았네",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배우 이서진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티빙 '내과 박원장'은 2022년 1월 첫방송 예정이다.
'내과 박원장'은 진정한 의사를 꿈꾸던 초짜 개원의 박원장이 적자에 허덕이며 '짠 내' 나는 현실을 살아가는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낸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