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지혜가 만삭의 몸을 이끌고 '2021 SBS 연예대상' 무대에 올랐다.
18일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는 '2021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의 주인공은 바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이지혜였다.
현재 둘째 출산 직전인 이지혜는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힘겹게 올랐다.
이지혜는 "샵으로 데뷔해서 20년 만에 SBS 시상식에 오게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 남편은 낙하산이니까 제가 끌어들이는 건 아니다 해서 처음엔 출연을 거절했는데 이끌어주신 PD, 작가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방송 하면서 둘째가 생겼다. 특별한 해였고 항상 최선 다해주는 남편 고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우리가 현재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 여러분들 한번이라도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편은 굉장히 바쁜데 TV 보면 백수 같이 나온다. 열심히 해주는 남편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