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 촬영 중 술에 취해 널브러져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2'에서는 '후식 게임' 코너를 앞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붐은 "여러분이 오늘 완전히 공복이기 때문에 이 코너를 가장 원할 것 같습니다"라고 '후식 게임'에 대해 말했다.
그런데 이때 입짧은햇님이 안 보였고, 은혁은 "일찍 퇴근하신 건가?"라고 궁금해했다.
이미주는 "아까 언니 부축받으면서 나가더라고"라고 전했고, 붐은 "대기실에 기절해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늘의 메뉴'로는 꽈리튀김족발과 함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최초로 맥주가 제공됐다.
출연진이 노래 받아쓰기에 실패해 '오늘의 메뉴'를 대신 맛보게 된 입짧은햇님은 족발과 완벽히 어울리는 맥주에 푹 빠져 제공된 500cc를 모두 마셔버렸다.
입짧은햇님은 취기에 얼굴이 새빨개졌고 눈까지 풀리고 말았다.
입짧은햇님을 걱정하던 매니저는 쉬는 시간이 되자 "바람 좀 쐬자"라며 그를 부축해 촬영장 밖으로 데려갔다.
입짧은햇님은 "괜찮아요. 금방 깨"라고 안심시켰으나, 그대로 대기실에서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붐은 "대기실에서 가만히 있는데도 어지럽다고 그래서 푹 누워있으라고 얘기했어요"라며 "아마 '다음 편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