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추추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안은진과 김대명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최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슈퍼스타' 노래 연습을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은진과 김대명은 나란히 앉아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몰래 안무 연습을 했는데, 좋은 동작이 생각나자 안은진은 "오케이, 콜?"이라며 기뻐했다.
그 순간 김대명은 무의식적으로 안은진의 손에 자신의 손을 가져다 댔다.
안은진은 김대명의 손을 잡으려다 갑자기 다른 생각이 들었는지 곧바로 자신의 손을 내렸다.
이를 본 누리꾼은 "또 나만 '망붕렌즈' 낀 거냐",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 "김대명 최근에 소속사도 안은진과 같은 데로 옮겼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은 과거 tvN 10주년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나란히 무대에 오르다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잡으려는 류준열의 손을 뿌리치고 자연스럽게 팔짱을 꼈던 혜리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혜리와 류준열이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후 밝혀졌기 때문이다.
앞서 안은진이 지붕에 고여있던 빗물을 그대로 맞아 바지가 젖었을 때 김대명은 드라이기를 꺼내와 말려주는 섬세함을 발휘하기도 했다.
안은진이 "오줌 싼 것 같다"라고 하자 김대명은 "아니 근데 또 약간 디자인 같기도 하다"라고 달래며 달달함을 자아냈기에 두 사람의 관계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