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포경수술 하고 돌아와 아파서 우는 오빠 눈물 닦아주며 함께 울어준 '쏘스윗' 여동생

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고래를 잡고(?) 돌아온 오빠의 모습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여동생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odou'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 남매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남매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


이날 남매의 오빠는 엄마, 아빠의 손에 이끌려 포경수술을 하고 왔다.


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못했다.


마취가 풀리면서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고 열이 나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자 결국 앓아누웠다.


이때 창백한 얼굴로 꼼짝없이 누워있는 오빠의 곁으로 여동생이 달려왔다.


동생은 걱정 가득한 얼굴로 말없이 아파서 우는 오빠의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자신도 펑펑 울어버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남매가 얼마나 울었는지 이 모습을 촬영하던 엄마는 누굴 먼저 달래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고.


슬픔과 고통을 나누는(?) 훈훈한 남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진짜 흐뭇할 듯",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래도 크면 엄청 싸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