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포경수술 하고 돌아와 아파서 우는 오빠 눈물 닦아주며 함께 울어준 '쏘스윗' 여동생

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고래를 잡고(?) 돌아온 오빠의 모습을 보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여동생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Noodou'는 최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 남매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남매는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


이날 남매의 오빠는 엄마, 아빠의 손에 이끌려 포경수술을 하고 왔다.


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얼마 가지 못했다.


마취가 풀리면서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고 열이 나면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리자 결국 앓아누웠다.


이때 창백한 얼굴로 꼼짝없이 누워있는 오빠의 곁으로 여동생이 달려왔다.


동생은 걱정 가득한 얼굴로 말없이 아파서 우는 오빠의 눈물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자신도 펑펑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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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ikTok 'erniealwin'


남매가 얼마나 울었는지 이 모습을 촬영하던 엄마는 누굴 먼저 달래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고.


슬픔과 고통을 나누는(?) 훈훈한 남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진짜 흐뭇할 듯", "나도 모르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그래도 크면 엄청 싸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