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KBS교향악단 이사회는 오늘(16일) 열린 제71차 정기이사회에서 남철우 사무국장을 교향악단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덕재 사장이 지난 15일 KBS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조치이다.
남철우 사장 직무대행은 "교향악단 단원 및 직원들과 함께 2022년 시즌을 잘 준비해 관객들의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남 사장 직무대행은 홍보마케팅 전문가로 2019년 11월 KBS교향악단 사무국장으로 부임해 세계 지휘계의 신성(新星) 피에타리 잉키넨을 발굴해 신임 음악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현재 마포문화재단 이사,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