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송민호가 발렌시아가와 함께 마리끌레르 1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송민호는 발렌시아가의 2022 봄과 WFP 컬렉션을 입고 특유의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커버와 화보를 완성했다.
WFP는 전쟁이나 기아로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선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발렌시아가는 전 세계에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세계 기아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2018년 겨울 WFP 컬렉션부터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이어지는 발렌시아가의 WFP 콜렉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WFP 단체에 기부되고 있다.
공개된 화보 속 송민호는 비비드한 컬러의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과 아레나 가죽 소재에 스터드 디테일이 유니크한 르카골 백을 완벽히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한편 송민호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음악과 미술을 결합시킨 전시를 기획하며, 꾸준히 한계를 두지 않는 방식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소신과 명확한 기조를 드러냈다.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뮤지션 송민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마리끌레르 1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