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영철이 영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영철이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철은 영자에게 커피를 내밀며 시간을 잠시 보내자고 제안했다.
야외 벤치에 앉은 영철은 "오늘부터 바뀌기로 했다. 한순간에 바뀌기는 힘들겠지만"이라고 했고 영자는 "노력한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영철은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구호가 있다"라며 "영자 님 되게 좋은 분 같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영자는 "영철 님도 그렇고 여기 출연진분들 다 좋은 분들 같다"고 에둘러 말했다.
촬영이 이틀 남았다며 영철은 끝나기 전에 갯벌 위 섬에 꼭 데려가 주겠다며 차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영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말끝을 흐리던 영자는 "저도 차를 가지고 와서 그냥 안 가도 돼요"라고 완곡히 거절했다.
영철은 "한 번 보여주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하면서 "이틀 중에 하루 잡아서 살짝 갔다 오는 거 어떠냐. 제가 지금 애프터 신청하는 걸 수도 있다"고 재차 제안했다.
그러나 영자는 "아니, 안 가도 될 거 같다"고 다시 거절했고 결국 영철은 "그럼 저기서 찍은 사진들을 단체 메시지 방에 보내겠다. 그거라도 봤으면 좋겠다"고 물러섰다.
앞서 영철은 정자와 데이트 도중 답변을 강요하는 태도로 논란을 빚었다.
정자는 결국 숙소로 돌아와 눈물을 터트렸고 이후 영철은 정순과 갈등을 빚는가 하면 영자에게 "저는 정자 님보다 영자 님을 더 알아가고 싶어요"라며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