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미 전설이 된 '불닭볶음면' 개발자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개발자 원주연 팀장은 해외에서의 인기를 언급했는데 상상 이상이었다.

15일 케이블TV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유퀴즈)는 '나도 모르게'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원 팀장은 전 세계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불닭볶음면의 개발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원 팀장에 따르면 2012년 4월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내년이면 10주년을 맞는다.

10년 동안 쓴 역사는 놀랍다. 누적 판매량은 30억개. 전 세계 인구가 약 78억 명인데 대략 100명 중 39명이 먹었다고 볼 수 있다.

원 팀장은 "면 길이로 따지면 지구와 달을 101번 정도 왕복할 수 있는 정도"라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더 놀라운 점도 전했다.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끄는 불닭볶음면은 사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원 팀장에 따르면 매출의 80%는 해외가 담당하고 있다.

원 팀장은 해외 인기에 대해서는 "해외 분들은 매운맛이 익숙하지 않은데, 매운맛 먹방 챌린지가 유행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