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유민상, 크리스마스 앞두고 외로움 폭발..."성탄절에 1인 이상 집합금지 해야"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지막 연애를 10년 전에 했다고 고백한 유민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민해져 웃음을 유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유민상에게 "크리스마스가 딱 열흘 남았다. 나홀로 집이냐"라며 크리스마스 계획을 물었다.


미혼인 유민상은 크리스마스에 딱히 만날 사람이 없기에 맞다고 수긍했다.


인사이트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그러면서 유민상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를 현명하게 보내는 법을 알려드리겠다. 23일 밤에 나서 26일 아침 일어나시라. 그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생활할 수 있다. 그 전에 몸을 충분히 피곤하게 만들고 26일 살아나시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유민상은 크리스마스에 또 잘 것을 생각하니 화가 나는지 갑자기 분노하기도 했다.


그는 "크리스마스는 외국 명절인데 왜 들뜨냐. 1인 이상 집합 금지를 걸어야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가 심각하기에 김태균은 "(유민상 말대로) 이틀을 안 움직이고 집에만 있으면 바이러스도 안 걸릴 것 같다"라며 긍정적으로 봤다.


인사이트iHQ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은 "(내 말대로 하면) 바이러스도 뻘쭘할 거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민상은 외로움을 공개적으로 토로해 '모태솔로' 의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솔로 대표'로서 제1회 '솔로대첩'에서 MC를 보기도 했다.


하지만 유민상은 43년 인생에 연애 경험이 2번이나 있으며, 이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