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일상이뮤지엄 1권 '컬렉션으로 보는 박물관 수업'이 출간됐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세련된 외형이나 소장품의 개수가 아닌, 단 한 점이라도 세계적인 컬렉션이 있을 때 주목받는다는 관점, 즉 왜 박물관의 가치는 컬렉션으로 결정되는지를 세계 뮤지엄의 주목받는 컬렉션을 통해 보여주는 책이다.
'박물관 보는 법'으로 국내 박물관 관람객의 수준을 확장한 황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수동적인 관람자 시각을 뛰어넘어 컬렉터의 입장에서 박물관·미술관과 소장품의 가치를 볼 수 있는 안목을 준다.
또한, 대중문화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문화 가운데 유독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성을 컬렉션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