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시아버지의 과한 관심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며느리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친.사랑.X' 7회에서는 배우 정시아가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2부 코너'에 조언자로 출격한다.
해당 코너에서는 쉽게 친해질 수 없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역대급 고민 사연이 공개된다.
사연자인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자신의 생리 주기까지 기억해 챙겨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급기야 그는 샤워 중에 욕실 문을 따고 들어온 시아버지에게 알몸을 보여줬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그는 시아버지의 소름 끼치는 행동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상담을 요청한다.
시아버지인 배우 백윤식과 13년째 함께 살고 있는 정시아는 '선을 넘는 시아버지'에 대한 고민 사연에 연신 "말도 안 된다"라며 충격에 휩싸인다는 전언이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홀로 마음 졸이며 숨기고 있는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오은영 박사가 고민 사연에 대해 특급 솔루션을 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연자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을 통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범죄·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해 범인과 심리를 추리하는 치정 스릴러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