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쌍용차의 첫 순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쌍용에서 칼을 갈고 만든 순수 전기차에 대한 고객들에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이모션의 실사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쌍용 코란도......전기차........실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코란도 이모션의 전면, 후면 사진이 각각 한 장씩 담겨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코란도 이모션은 하얀색 차체에 곳곳에 전기차임을 나타내는 하늘색 포인트들이 들어갔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누리꾼들은 "후면은 진짜 못 봐주겠다", "디자인이 너무 아닌 것 같다" 등의 혹평을 내놓았다.

특히 이들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306㎞라는 점을 꼽으며 "디자인과 기능 모두를 놓쳤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충분히 예쁘게 나온 것 같다", "가격만 맞으면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쌍용차

한편 코란도 이모션은 쌍용차가 내놓는 첫 전기차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쌍용차는 코란도 이모션 개발에 공을 들여왔으며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의 구원투수가 돼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코란도 이모션은 이달 하순 사전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4000만원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