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킹스맨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이자 태런 에저튼의 에그시 이야기를 다룬 세 번째 시리즈 '킹스맨 4'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코믹북닷컴은 '킹스맨' 전편을 제작한 매튜 본(Matthew Vaughn)감독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4'는 2022년 9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에그시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Taron Egerton)이 킹스맨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태런 에저튼은 지난 2019년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킹스맨 4'는 대본까지 제작됐지만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이후 제작이 불확실해졌다"라면서 "에그시로서 제대로 된 방식으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할 수 있도록 적어도 한 번 더 그 역할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힌 바 있다.
본 감독에 따르면 '킹스맨 4'에서는 에그시의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킹스맨 4'가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7년 개봉한 '킹스맨: 골든 서클' 이후 이야기를 다룬 속편이 될 예정이다.
한편 킹스맨의 세 번째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의 탄생을 다룬 프리퀄 영화로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디킨슨, 리스 이판, 젬마 아터튼, 디몬 하운수, 다니엘 브륄, 매튜 구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