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공개 연애 중인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주말 데이트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손담비(3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sun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트레이닝복 차림에 패딩을 입은 채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끈 건 손담비의 벤치 뒤로 보이는 장소다.
손담비가 있는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별내 카페거리로 그의 연인인 이규혁(44)이 소유한 건물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규혁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4층 건물 'KYU캐슬'(규캐슬)에 거주하며 스케이트 꿈나무를 키우는 '규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손담비는 남자친구 이규혁을 만나러 남양주를 찾았고, 함께 주말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측된다.
두 사람이 일명 '럽스타그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0일 SNS에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올리며 함께 데이트를 했다는 것을 인증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예쁜 사랑하세요", "보기 좋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등 손담비와 이규혁의 당당한 연애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곧바로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다며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1년 SBS '일요일이 좋다 -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 출연해 인연을 맺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