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트와일라잇 에드워드 시점 그린 '미드나잇 선' 영화로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트와일라잇'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나에게만 다정한 훈남 뱀파이어와 짐승남 늑대 인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는 스토리로 전 세계 소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영화 '트와일라잇'.


2008년에 '트와일라잇'으로 처음 개봉해 '뉴문', '이클립스'에 이어 2012년작 '브레이킹 던'까지 약 4년 동안 큰 인기를 끌며 막을 내린 트와일라잇이 돌아온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트와알라잇 (Twilight)의 후속편 '미드나잇 선(Midnight Sun)'이 영화화될 가능성에 대해 전했다.


영화 '트와일라잇'


인사이트The Twilight Saga Wiki


보도에 따르면 트와일라잇 영화에 힘센 뱀파이어 에밋 컬렌 역을 맡았던 배우 켈런 러츠(Kellan Lutz)와 미모의 뱀파이어 앨리스 컬렌 역을 맡았던 배우 애슐리 그린(Ashley Greene) 그리고 꽃미남 재스퍼 역의 잭슨 라스본(Jackson Rathbone)은 최근 '미드나잇 선'의 제작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미드나잇 선'은 지난 8월 4일 출간된 스테프니 메이어(Stephenie Meyer)의 트와일라잇 번외 편 소설이다.


남자 주인공 에드워드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그가 어떻게 벨라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 스토리를 담았다.


인사이트영화 '트와일라잇 브레이킹 던 part2'


인사이트(왼쪽부터) 켈런 러츠와 애슐리 그린, 잭슨 래스본 /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


지난 11일 켈런 러츠와 애슐리 그린, 잭슨 래스본은 "'미드나잇 선'은 당연히 영화화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드나잇 선'은 후속편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시점으로 보는 트와일라잇이기 때문에 마지막 영화 촬영으로부터 약 1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어떻게 영화를 만들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배우들이 '미드나잇 선'의 제작을 확신하고 있다고 해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제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과거 '트와일라잇' 출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스크린랜트는 '미드나잇 선'이 제작된다면 다른 배우들이 벨라와 에드워드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