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조광일 "'쇼미' 우승 상금 1억? 꾸준히 기부해 오던 곳에 보탤 것"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성마저 완벽한 래퍼 조광일이 '쇼 미 더 머니 10' 우승 상금 1억 원을 기부하는 데 보태겠다고 밝혔다.


13일 조광일은 Mnet '쇼 미 더 머니 10' 우승을 기념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광일은 '쇼 미 더 머니 10' 우승 상금 1억 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받았다.


조광일은 "우승 상금은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잘 사용하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사이트Mnet '쇼 미 더 머니 10'


그는 이어 "또 그동안 제가 음악 활동으로 번 금액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었는데 이 상금으로 거기에 좀 더 보태고 싶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실 조광일의 따뜻한 인성은 이미 연예계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앞서 디핀칼즈 레코즈 대표 브라운티거는 유튜브 채널 '맥랩의 맥너겟TV'에 출연해 소속 뮤지션 조광일이 LG유플러스 광고를 찍고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브라운티거는 "액수는 밝혀드리지 못하지만 너무 큰돈이다"라며 "광일이의 가치관상 '처음으로 그렇게 큰돈을 벌면 기부하고 싶다'라고 해서 그렇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쇼 미 더 머니 10'에서 조광일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래퍼 개코도 조광일의 좋은 성격을 칭찬한 바 있다.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개코는 "광일이가 실제로 보면 엄청 순하고 착하다. 배려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일이가 되게 매력적이다. 워낙 강해 보이고 어두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진짜 순하고 양보도 많이 하고 애가 진짜 괜찮다. 진국이다"라고 극찬했다.


지난 5월 조광일이 발표한 곡 'Rambo'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태양의 가족도 '쇼 미 더 머니 10' 파이널을 앞두고 그의 미담을 알리며 응원을 보냈다.


태양의 부모님은 "수수하고 겸손하시고 예의 바르신 래퍼 분은 처음이라 진심으로 감사했다. 태양이랑 즐겁게 놀아주는 모습에 고마움과,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봐 주는 순수함이 감동으로 느껴지더라"라고 감복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조광일이 아역 배우 태양과 'Rambo' 뮤직비디오 찍을 때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