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프라우드먼' 리더 모니카가 눈물 닦을 휴지가 당장 없자 쿨하게 A4용지를 꺼내 들었다.
최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는 치열한 1차 오디션 크루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날 16명의 크루원으로 구성된 브랜뉴차일드가 등장했다. 해당 크루는 프라우드먼 함지의 제자라 눈길을 끌었다.
브랜뉴차일드는 메가 크루 미션 뺨치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로 모든 마스터들의 선택을 받았다.
모니카는 "진짜 너무 감동이다. 우리 함지가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친구여서 항상 미안했다"라며 프라우드먼 멤버 함지부터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함지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멋있는 크루를 만들고 있었다는 게 진짜 오늘 너무 멋있다.정말 좋은 선생님을 둔 것 같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계속해서 눈물이 흘러나오자 모니카는 이를 급히 수습하려고 눈앞에 보이는 A4용지를 손에 들었다.
이후 모니카는 A4용지를 구기더니 아무렇지 않게 눈물을 닦아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모니카의 행동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얼핏 보면 휴지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흡수는 제대로 됐을까", "진지하게 웃기는 모니카", "대충 살자 모니카처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랜뉴차일드는 모니카의 적극적인 어필 없이도 프라우드먼을 선택해 팀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