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너무 동안이라 편의점서 맥주 사다가 신분증 검사 받은 '43살' 에릭

인사이트Instagram 'muneri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겸 배우 에릭이 편의점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방금 편의점서 있었던 일"이라며 대화 형식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에릭은 편의점에서 맥주를 구매하려고 했고 아르바이트생이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에릭이 신분증이 없는 상는 상황이라고 답하자 아르바이트생은 판매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당황한 에릭은 "원래 여기서 자주 샀다"면서 "저 마흔셋이다"고 강조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그제서야 눈치를 챈 듯 "봉투 필요하냐"며 계산을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본인이 구매에 성공(?)한 것을 인증하듯 봉투 속에 캔맥주가 담겨있다. 에릭은 해시태그로 '미성년자 술 판매 금지'라고 남겨 재치를 보여줬다.


1979년 2월생으로 올해 43세인 에릭은 평소 자주 들르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을 미성년자로 오해해 신분증 검사를 받을 뻔한 사연을 유쾌하게 알렸다.


해당 글을 읽은 한 누리꾼이 "네이버 검색해서 보여주지 그랬냐"고 댓글을 달았고 에릭은 "진짜 여차하면 네이버에 에릭 검색 한 번 해주세요 할 뻔"이라고 화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신분증 검사까지. 최강 동안이다"고 칭찬하자 에릭은 "살쪄서 동글해지니 얼라인 줄 아셨나 보다. 한 달 후면 마흔 중반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신화의 리더를 맡고 있는 그는 6인의 멤버 중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과 동갑내기면서 가장 나이가 많다.


1998년 신화 1집 '해결사'로 데뷔한 에릭은 가수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왔고 2017년 7월 12세 연하인 배우 나혜미와 5년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