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FT아일랜드를 알아보지 못해 세대 차이를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전역 후 완전체로 돌아온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이재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작업실에서 새 앨범에 진지한 고민을 작곡가와 나누며 노래 작업에 열중했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는 FT아일랜드가 장수 그룹이라고 느껴지는 게 저는 좀 놀랐는데 유진 씨가 FT아일랜드를 몰랐다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19살이라고 밝힌 안유진은 2003년생 양띠였고 스튜디오에 나온 1991년생 FT아일랜드 이재진과 띠동갑이었다.
안유진은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 이홍기가 보컬 트레이너로 나왔을 때 그를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안유진이 5살이었을 때 FT아일랜드가 데뷔를 한 것이다.
안유진의 세대 차이가 느껴지는 일화는 지난해에도 있었다.
지난해 안유진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하던 중 '직캠 하울 느낌 나더라'라는 팬의 댓글을 보고 "하울? 하울이 뭐지?"라고 되물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알아듣지 못하고 안유진은 "남자 분이시냐. 잘생긴 남자 주인공 좋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 관련 영상은 4분 5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