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불편한 시청자들에게만 사과"...과격한 언행 논란에 입장 밝힌 '나는솔로' 영철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공격적인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나는 SOLO' 4기 영철이 입을 열었다.


12일 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선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영철은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 시청자분들에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 영철은 한 여성 출연자에게 첫 만남부터 강압적으로 구애를 한 바 있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라고 추궁을 하는가 하면,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확히 알려달라고 재촉하는 태도를 보였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여성은 촬영 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상태라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영철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 건 사실이고,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라고 해명했다.


영철은 "청춘남녀가 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했어야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라며 과했던 말투, 어투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다만 영철은 "보기 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영철은 "리얼다큐 예능이라 생각해주고 끝까지 사랑하는 짝이 나올길 기대해주고 아름답게 봐줬으면 좋겠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또 영철은 방송 후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에게도 쏟아지고 있는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영철은 "정 그렇게 (악플) 쓰고 싶으면 차라리 저에게 더 욕하셔도 된다. 시청자 입장에서 본 그대로의 느낌이기에 그것 또한 소중하다.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를 응원해준 모든 분들 그리고 저를 싫어하는 모든 분들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말길 바란다. 다들 사랑한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철은 당분간 방송이 끝날 때까지 SNS 댓글을 보지 않겠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11일 '나는 SOLO'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의 불편한 반응까지 포함해 관련 문제를 인지하고 있어 제작진이 영철 출연자의 분량을 대폭 덜어낸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영철이 개인 SNS에 올린 글 전문이다.


#나는솔로#나는솔로4기영철#707특임대#리얼#다큐+예능#스텝님들♡#피디님들♡#작가님들♡#시청자님들♡#나의소중한지인분들♡#상처받지않기를...#악한사람에겐 강하고 선한사람에겐 약하자!#초심불변#진실은 언젠가는 꼭......#나는솔로4기출연진사랑하는8명의동생들♡

나는 솔로4기영철입니다

우선 저에게 많은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모든시청자분들에게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송촬영은 시작전부터 이미 다 마친상황입니다

영철이라는 인물에 나는솔로 취지에 맞는 진정한사랑을 찾고자 출연했던건 사실이고 매순간순간진심으로 저의 본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몇회가 나올지 얼마나 분량이나올지는 저도 모르고 출연진도 모릅니다 저희들도 시청자분들과 똑같은 시간에 본방송을 처음 보는것이지 미리볼수가 전혀없습니다.

100프로 리얼다큐예능이라 생각해주시고

끝까지 사랑하는 짝이 나올길 기대해주시고

아름답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전방송분에 청춘남녀가만나 사랑을 이어나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해드렸어야 하는데...그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과하게 저만의모습을 표현했던 ~~말투 어투....불편하게 보여드린 모습이 있으셨다면 그점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보기불편한 모습을 보여드린 시청자분들에게만은 깊은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부말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의견이든 저에대한 악플이나욕을 쓰셔도되지만 그건 시청하신 모들분들의 자유입니다 그것까지 제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든것이 시청자님들 입장에서 본그대로의 느낌이기에 그것또한 소중합니다 어떤 욕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단, 제 소중한 가족과 지인분들, 707부대선후배님들 , 정말 이촬영에 고생하셨던 모든 피디님,작가님, 스텝분님들 에겐 그어떤 욕설이나 악플로 더이상 상처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정 그렇게 쓰시고싶으시면 차라리 저에게 더 욕하셔도됩니다 제발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끝

당부말씀으로는

.....

저를 응원해주신모든분들

그리고저를 싫어하시는 모든분들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걸로 서로 스트레스받지않으셨으면 하는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다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이글올리고 당분간 방송끝날때까지는 인스타 댓글을 안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