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끝없는 운동 일상 중에서도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버킷리스트였던 아들 정윤이를 업고 북한산 등반에 성공한 뒤 바로 헬스장으로 직행했다.
무거운 덤벨을 들고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이시영은 무려 1시간 30분 가량 운동을 이어갔다.
이어 이시영은 개그맨 김해준과 숏폼 컬레버레이션을 위해 전남 나주에 위치한 촬영장을 찾았다.
차 타고 가는 길 이시영은 "나도 진짜 팔 되게 얇아가지고 진짜 여성스럽고 되게 가녀린 옷 입고 싶다. 나도 그랬던 적 있었는데. 돌아갈 수가 없다"라며 하소연했다.
매니저는 "지금 누나 팔이 더 멋있다"라며 다독였고 이시영은 고마워했다.
이시영은 "오늘 한복 입는 것도 걱정된다. 팔 안 들어갈까 봐. 광배근에 힘주면 터질까 봐"라고 남다른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시영은 촬영장에 도착한 뒤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궁녀로 분장한 이시영은 소품으로 준비한 삶은 달걀을 순식간에 3개를 먹어 치웠고 직원이 건넨 소시지도 맛있게 먹었다.
매일 하는 운동과 함께 건강한 몸매관리 비법을 보여준 이시영은 김해준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촬영은 무사히 종료됐다.
※ 관련 영상은 1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