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식 주례 짧게 한다 해놓고 '대본 열댓장' 준비해온 이덕화 (영상)

인사이트YouTube '도시어부 Grrr'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이덕화가 이경규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서 본의 아니게 연설을 하고 말았다.


11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날 각각 순백의 드레스와 심플한 블랙 슈트를 착용한 이예림, 김영찬은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


주례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 이경규와 함께 출연 중인 이덕화가 맡았다.


인사이트YouTube '도시어부 Grrr'


인사이트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이예림, 김영찬은 하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주옥같은 주례 말씀을 경청했다.


이덕화는 "저 역시도 어제도 오늘도 실수도 하고 실언도 했다. 그때마다 독백을 한다. '내가 정말 잘못했다'고 얘기한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말을 이어갔다.


'도시어부3' 제작진에 따르면 이덕화는 당초 주례를 짧게 한다고 밝혔으나, 결혼식 당일 대본 열댓 장 분량을 준비해왔다. 


인사이트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제작진은 이덕화의 언행불일치가 웃겼는지 결혼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덕화는 이예림을 친자식처럼 아끼는 만큼 해주고 싶었던 말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은 "이경규는 녹화 길어지는 것도 싫어하는데", "예림 언니 살려", "진짜 대본급이다" 등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도시어부 Gr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