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호텔 방 안에서 친누나의 비키니를 본 동생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최근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BJ 이아린은 자신의 유튜브에 "친누나의 비키니를 봐버렸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아린은 지스타 방문을 위해 부산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있었다.
이아린은 동생과 함께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예약했다.
하지만 때마침 수영장은 저번 주에 마감을 해버렸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아린은 방 안에서 수영복 패션쇼를 진행했다.
강렬한 빨간색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자랑하던 순간, 방 안에 벨소리가 크게 울려 퍼진다.
알고 보니 뒤늦게 합류하기로 했던 동생이 벌써 숙소에 도착했던 것이다.
수영복만 입고 있었던 이아린은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결국 비키니 차림으로 문을 열어주게 됐다.
누나의 비키니를 본 동생은 "뭐야?? 아니 뭔 수영복을 입고 있어"라고 짜증을 냈다. 이어 장난스레 "극혐"이라는 말을 던지며 그대로 방을 벗어나버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이아린은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서둘러 비키니 패션쇼를 종료했다.
저녁을 먹으러 나가면서 이아린이 "좋은 거 본거지 너가"라고 농담을 건네자 동생은 "연말에 거지 같은.."이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친동생 인정", "아무리 예뻐도 친동생한테는 그저 엄마 딸", "이게 진짜 현실 반응이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