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모비딕 Mobidic'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가수 하하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놀라움을 유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제시의 쇼!터뷰'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세 번째 출연하게 된 하하는 최근 12년 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을 홍보하기 위해 또 출연했다며 능청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하하는 자신이 준비한 '키워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태원', '1위', '공백'이라는 키워드와 관련된 자신의 사연을 각각 공개했다.
YouTub '모비딕 Mobidic'
특히 '1위'에 관련된 과거가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내가 나름 1위 한 가수"라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룹 지키리로 활동했던 하하는 "지키리를 홍보하려고 Mnet 'What's up yo'라는 프로그램에 들어갔다"라며 "지키리를 통해서 VJ가 됐고 나를 알리려다가 시트콤 '논스톱'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하하는 "그런 다음에 '너는 내 운명'이란 곡을 냈다. 그때 1위를 했다"라며 당시 경쟁했던 가수들이 쟁쟁했다고 말했다.
YouTube '모비딕 Mobidic'
그는 "그때 누구누구 나왔는 줄 아냐. 이거 말하면 욕먹을 수 있는데 그때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가 함께 활동했었다)"라고 밝혀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당시 빅뱅은 '마지막 인사'를 발표했었고 원더걸스는 'Tell me'로 활동하고 있었다. 소녀시대는 'Kissing You'로 무대를 꾸몄었다.
제시가 믿지 못하자 제작진은 하하의 '너는 내 운명'이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던 과거 영상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보던 하하는 "옛날 생각난다. 갑자기 마음이 짠하다"라며 감상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