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아이돌 '원톱' 다운 가창력을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는 결혼과 출산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던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가 결혼 후 9년 만에 무대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예는 윤하의 '기다리다'를 선곡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무대를 펼쳤다.
여전히 독보적인 보컬을 선보인 선예의 무대를 지켜보던 박선주는 "지금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빛이 나는지"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선예는 높은 고음 부분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 특유의 맑은 음색을 자랑했다. 노래만으로도 전해진 선예의 진심에 가희는 눈물을 흘리며 지켜봤다.
이어 선예는 방탄소년단의 'Butter'에 맞춰 댄스 무대를 펼쳤다. 또 그는 원더걸스의 히트곡 'Tell Me'와 '노바디' 등 과거 시그니처 안무까지 보여주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선예는 보컬과 댄스 부분 모두에서 '상' 평가를 받아냈다.
방송을 본 팬들은 "역시 선예 춤선 어디 안 간다", "박진영 수제자 답다", "목소리도 하나도 안 변했다", "음원으로도 듣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보는 이들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선예의 무대를 기사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선예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7월 팀에서 탈퇴했다.
그룹 탈퇴 전인 2013년 1월에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