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미주가 자신의 몸매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런웨이2'에서는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주는 약 10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헤어 디자이너 유튜버 기우쌤에게 미용실에서 헤어 커트 방법을 전수받았다.
이윽고 이미주는 마네킹을 상대로 연습에 들어갔다.
헤어 커트를 하던 중 마네킹 머리 위에 잠깐 둔 빗이 바닥으로 떨어지려 하자 이미주는 가슴을 밀착시켜 이를 막았다.
기우쌤은 "잠깐만"이라며 폭소했고, 헤어 디자이너 유경은 "손님이랑 몸이 닿으면 안 돼요"라고 조언했다.
이미주는 "어떻게 해야 돼"라며 몸을 뒤로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미주는 '런웨이2' 김기민 PD를 첫 손님으로 맞았다.
거침없이 헤어 커트를 이어가던 이미주가 이번에도 손님과 밀착해 있는 모습을 본 기우쌤은 "고객님과 거리 유지 좀 해주시고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미주는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대더니 "아, 이게 제가 또"라며 몸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민망해진 기우쌤은 미간을 부여잡고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런웨이2'는 단독 호스트 이미주가 다양한 멘토에게서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