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폰13은 1TB"...내년 출시되는 삼성 '갤럭시S22' 최대 512GB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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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월 선보일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최대 512GB의 저장용량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애플이 '아이폰13'에 최초로 1TB 저장용량 옵션을 추가한 만큼 삼성 역시 1TB급 제품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S22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T유출가(팁스터) 스누피를 인용해 S22 시리즈 예상 메모리 스펙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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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스펙인 S22 울트라는 12GB 램(RAM)을 탑재한 128/256GB 저장용량 모델과 16GB 램을 탑제한 512GB 저장용량 모델로 제공될 전망이다.


이어 S22 기본형과 플러스에는 8GB 램이 탑재되며 128/256GB 저장용량 옵션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9년 '갤럭시S10 플러스'에서 1TB 저장용량 옵션을 선보인 바 있다. 반면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1' 시리즈에서는 최대 512GB의 저장용량 옵션만 지원했다.


S22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블랙, 화이트, 그린, 핑크골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S22 울트라는 블랙, 화이트, 그린, 다크레드 등 색상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S2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기본형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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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최신작 '스냅드래곤8 1세대' 또는 삼성 '엑시노스2200'가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갤럭시S22 울트라의 경우, 기존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로 S펜이 내장되는 형태로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기능 역시 갤럭시S22 울트라에만 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HM3'가 탑재될 전망이다.


예상 판매 가격은 기본형 849달러(한화 약 100만원), 플러스 1,049달러(약 124만원), 울트라 1,299달러(약 153만원)으로 S21 시리즈 대비 약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갤럭시S22 시리즈는 내년 2월 글로벌 언팩을 통해 공개 후 판매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