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TV '설강화 : snowdrop'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로맨스 신작으로 만난 배우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기대감을 유발했다.
10일 JTBC '설강화 : snowdrop' 홈페이지에는 '찍으러 왔다가 인터뷰 하고갑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지수는 자신을 배역으로 소개했다.
그는 "호수여대 영문과 신입생 은영로 역을 맡았다"라며 "지금 제 옆에는 저와 함께 열심히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 수호 씨가 기다리고 있다. 수호 씨 나와 달라"라고 소개했다.
정해인이 화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등장했고 두 사람은 마주 보면서 웃음을 지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이버 TV '설강화 : snowdrop'
정해인은 자신이 연기하는 임수호 역을 소개한 뒤 서로의 의상에 관해 얘기했다.
지수는 정해인의 복장에 대해 "수호 씨가 이런 옷을 입은 건 처음 본다. 대학생 같고 비둘기 목걸이가 포인트가 됐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이 목걸이가 되게 중요하다"라며 목걸이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입은 의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수의 의상을 위아래로 훑어보던 정해인은 "처음 보는 의상인가"라고 말실수를 했다가, 지수가 삐친 척하자 당황했다.
네이버 TV '설강화 : snowdrop'
정해인이 "이거 입은 적 있냐"라고 묻자 지수는 "이 위에 다른 옷을 입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정해인은 그제야 안심하며 "그렇다. 이것만 입은 건 처음"이라고 재치 있게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되게 부유한 집 자제분 같다. 예쁘다"라고 칭찬한 뒤 미소를 지었고, 지수 역시 밝은 표정으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정해인은 '설강화'에 관해 "1987년도 서울을 배경으로 명문대생 수호와 영로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해인과 지수가 주연을 맡은 '설강화'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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